보기에 접속사가 섞여 있으면 접속사 자리인지 아닌지 먼저 보는 게 맞는데, 빈칸 앞에 indicate라는 동사는 that을 생략하고 문장을 목적어로 받을 수 잇는 동사여서, (A)와 (C)도 가능하지 않냐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설명이 길어질 듯 하여 QR로 설명을 대체 했어요! 해석없이 문장구조 자체로는 이 말도 맞기 때문에 접속사냐 아니냐로 푸는 건 무리가 있죠.
그래서 everything이 정답이 될 수 없는 문법적인 이유를 설명해드릴게요!
빈칸 뒤 is accountable for은 '~에 책임이 있다'는 뜻이죠? 즉, 책임을 가질 수 있는 주체는 사람이어야 돼요.
everything은 사람이 아니라 사물이나 상황전체를 나타내는 데 사용하기 때문에 "책임을 질 주체"가 될 수없죠.
그래서 빈칸 뒤만 보고 everything을 없앨 수 있어요! 굳이 전체해석이 필요한 건 아니죠.
그렇다면, some은 대명사도 되고, 사람을 지칭할 수 있지 않냐고 생각하실 것 같아서 some이 또 왜 안되는지 설명드릴게요.
문장 "The initiative outline must clearly indicate ____ is accountable for each duty"의 경우, "some"을 명사로 사용한다고 해도, 그 뒤에 적절한 명사가 없기 때문에 문장이 완성되지 않아요. 그리고 이 문장에서는 불특정한 개인이나 그룹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, 각 임무에 대해 책임이 있는 구체적인 '주체'를 지정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some이 안되는 거죠. some은 불특정한 인물이나 사람들을 가리킬 때 some을 명사처럼 사용할 수 있거든요.
이제 147번에 대해 확실히 이해가 되셨겠죠?
아! (B)는 빈칸 뒤만 봐도 완전한 문장이어야 되는데 아니라서 날려주면 돼요. 남는 거 (D)로 가면 되죠. 정답인 (D)는 보통 형용사절 접속사(관계대명사) 로 잘 나오죠? 사람이면 who, 사물이면 which할 때 쓰죠! 근데 who는 명사 자리에 명사는
없고, who를 포함해서 문장으로 만들어 버리면 이 때 who는 명사절 접속사로 쓰이게 되죠. 지금처럼요! 즉, 형용사절 접속사인 who, which, that은 모두 명사절도 가능하답니다. 그러니 문장 내 명사역할로 쓰였는지, 형용사역할로 쓰였는지 정도는 문장구조분석으로 알 수 있어야 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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